남자들의 로망 끝판왕 GMC 허머 EV 어스크루저, 차세대 오프로더

이건 미쳤습니다. 남자들의 로망 끝판왕입니다. 허머 브랜드 자체도 일단 드림카로 들어가는데,
EV에! 캠핑카 에디션인 어스크루저라니!
2024년에 허머 픽업트럭 구매자를 대상으로 옵션으로 판매될 예정인 GMC 허머 EV 어스크루저를 알아봅니다.

 

 

GMC 허머 EV 어스크루저 특징

 

저 위 사진만 봐도 벌써 가슴이 뜁니다.
허머 EV 어스크루저는 화물칸 부분까지 연결되는 팝업식 텐트가 장착됩니다.
텐트도 카본파이버 소재로 진짜 가격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게다가 팝업된 부분은 3층 단열구조로 되어있어 야외 캠핑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좌석 쪽에는 주방, 풀사이즈 침대, 7인치 터치스크린 제어판이 있습니다. 그냥 저기서 살고싶네요. 낚시나 캠핑 매니아 분들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눈 돌아갑니다. 기존의 캠핑카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네요. 침대는 성인 두명이 누워도 넉넉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짐칸에 들어간 기능은 싱크대, 인덕션, 냉장고, 샤워시설, 화장실까지 있습니다. 도대체 샤워시설까지 어떻게 넣었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전고 또한 700mm가 늘어나 2972mm라고 하는데요, 이는 아파트가 2300mm인걸 감안 하면 진짜 넉넉한 전고입니다. 실제로 타면 공간감이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GMC 허머 EV 어스크루저 배터리

 

1회 충전 시 613km를 간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기준에서 조금 깎일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여타 EV 차량보다 훨씬 많은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3X 그레이드라고 하는 24개 모듈로 구성된 배터리를 장착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2023년 모델에 비해 42킬로 더 늘어난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3X의 특징은 도로주행 성능을 강화했다고 하니, 지금 바로 공도에서 몰아보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모터 토크는 1,590kgm이며 제로백은 3초대..입니다! 토크벡터링 e4WD 4륜구동 시스템과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 후륜조향 기능 모두 포함이라고 합니다. 크랩워크 기능도 들어갔다고 하니, 그냥 이 차량은 괴물입니다. 
EV 배터리는 주행뿐만 아니라 인덕션, 냉장고 등 전자제품에도 쓰이지만, 루프에 탑재된 태양 전지판으로 발전한 전력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력손실없이 배터리 성능을 주행에만 쓸 수 있다는 게 진짜 장점입니다.

 

GMC 허머 EV 어스크루저 예상 가격

 

일단 이 옵션 가격만 해도 예상가격이 10만달러 입니다. 2023년 9월 환율 기준 1억 3천만원입니다. 허머 차량만 해도 6만달러가 넘어가니, 실제 구매가격은 2억원이 넘어갈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초호화 오프로드 캠핑카 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