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 소식 정리

가족 차의 대표명사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12월 중순경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전에 알려진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최신 소식

 

1. 하이브리드 신규 파워트레인 추가 - 승차감, 주행성능 개선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예상도

 1) 주행 성능 개선

현재 현대차에서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1.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형태로 힘이 약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는 중형 SUV인 소렌토, 그리고 K8에도 동일하게 들어갔습니다. 마력은 230마력이고 토크는 35.7 kgm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런 성능을 조금씩 개선하여 수치적으로는 235마력, 토크는 37.4 kgm, 전기모터 출력도 47.7kW로 이전 하이브리드 엔진모다 2%가량 성능 개선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카니발에도 이와 비슷한 출력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경쟁모델인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246마력과 24.1kgm을 기록하고 있는데 마력으로는 약간 우위를 점하나 토크로는 한참 못 밀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힘보다는 부드럽게 주행하는 능력에 좀 더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시에나하이브리드 비교

 

예상하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엔진은 250마력, 40kgm 이상이며 전기모터도 50kW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시 시에나 하이브리드와 비교를 하자면,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 모델의 경우 엔진은 189마력밖에 안되지만, 전기출력이 182마력으로 135kW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초반 가속 시 좀 더 기민하게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륜구동의 경우 후방모터에도 40kW의 파워가 전해지면서 좀 더 힘 있는 주행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경쟁모델인 시에나 하이브리드와 주행하는 방식이 좀 다르긴 하지만 4륜구동이 없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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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차감 개선

하이브리드 모델로 변경되다 보니 배터리가 차량의 뒷부분에 들어가서 전방에 엔진이 있는 것보다 훨씬 차체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항상 미니밴의 고질적인 문제인 3열의 승차감문제가 조금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1열은 편안하고, 2열은 조금 덜 편안하고, 3열은 널뛰기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또한 e 라이드 기술로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고 합니다. 가령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전기모터가 감속되고 뒷바퀴가 과속방지턱을 넘어가는 시점에는 다시 전기모터가 가동되면서 좀 더 빨리빠져나오고 좀 더 부드럽게 나올 수 있게 합니다. 그런데 실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운전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이것을 전자적으로 구현하면 훨씬 더 부드러운 승차감을 갖게 될 수 있겠습니다. 기타 다른 전자식 승차감 개선방법도 들어갔기 때문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eRide 기술

 

 

2. 출시일에 대한 수많은 소문들

11월 경에 나온다, 내년에 나온다 등 말들이 많았지만, 11월 14일 경에는 가솔린과 디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빠르면 12월 중순정도라고 하며 하이리무진 하이브리드는 내년 1월 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니발은 세대를 거듭하며 승차감, 편의기능 면에서 4세대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는데 마지막으로 연비에 대한 발전까지 이뤄내면 점점 완전한 차로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① 11월 14일: 가솔린과 디젤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② 12월 중순 경: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③ 24년 1월경 하이리무진 하이브리드 출시 

더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