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루머 가격인하 무게경량화 M2칩 렌즈 별도 구매

최초의 공간 컴퓨터 애플의 비전프로가 내년 출시 예정입니다. 출시 관련 루머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 핵심적인 것만 추려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사진출처: apple.com)

애플 비전프로 알아보기

 

1. 애플 비전 프로 루머

 

Apple, 최초의 공간 컴퓨터 Apple Vision Pro 발표

 1) 가격 인하

애플 비전프로

애플 비전프로 구성

비전프로의 현재 가격은 3,499달러이며 한화로 약 470만원선으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 가격이 많이 부담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300달러정도 인하할 예정이긴 하나 수익률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2) 무게를 더 가볍게 할 예정입니다.

애플 비전프로 착용

현재 비전프로는 매우 무겁습니다. 애플은 비전프로에 최초의 공간컴퓨터라는 명칭을 붙였는데 컴퓨터의 기능을 가진 만큼 무거워서 목에 무리가 간다는 리뷰가 많았다고 합니다. 사실 경쟁모델은 메타의 퀘스트 3도 무게가 적지 않습니다. 비교만 하자면 현재 비전프로는 450g이 예상되지만, 퀘스트3는 515g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애플에 대한 기대감은 좀 더 가볍게 해주지 않을까라는 의견으로 귀결되고 있습니다. 

 3) 메인보드 칩셋 M2 화상도 업

애플 비전프로 화상도

프로세서는 M2칩이 들어갈 예정이고 그에 맞춰 화상도도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맥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M2 울트라 급은 아니어도 맥북프로 M2급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며 전력효율을 최대한 끌어내어 발열도 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4) 안경쓴 사용자를 위한 방법 - 렌즈 별도 구매

애플 비전프로 업무 지원

경량화와 같은 맥락에서 안경 쓴 사용자들을 위해 처음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하려고 했으나 단가가 맞지 않아서 렌즈를 별도 구매하는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주변기기가 많은 애플답게 렌즈도 다시 주변기기화 될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단지 경량화 문제뿐만 아니라, 회사의 방향성 차원에서도 이 부분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애플은 전자제품 회사이지 건강관리를 해주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안경 쓴 사용자를 배려하여 어떤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 건강관리 회사에서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2. 경쟁제품 메타의 퀘스트 3와의 차별성 고민

현실세계와 상호작용

애플은 메타의 퀘스트 3와 비교를 사실 좋아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메타버스란 말조차 사용하지 않으려는 것을 보면 방향성이 메타의 퀘스트 3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VR, AR입니다. 

메타의 퀘스트 3가 정말 가상세계를 눈앞에 보여준다고 하면, 애플의 비전프로는 현실세계에서 그래픽을 추가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현실이 다르게 보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듯 합니다. 즉 애플은 철저히 현실주의이며, 가상보다는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개발하려는 것 같습니다. 

 

3. 마무리

비전프로가 만약 가볍고, 충전이 용이하며,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면 퀘스트3와는 정말 다른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전프로가 마치 현실세계에 필터를 달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면, 퀘스트 3은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게 해 준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른 소식들이 전해지면 바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