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감기도 아닌데 밤새도록 기침하고 목이 아프다면
-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목감기도 아니고 이상하게 새벽시간만 되면 아픈 경우 소화기관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1. 생활 습관을 교정해야 역류성 식도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물만 마셔도 속이 쓰리고, 밤에 역류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영양제로 일시적인 호전이 있더라도 생활습관의 문제로 인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7시 이후의 식사와 야식, 술과 안주의 과도한 섭취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가장 중요한 해결책은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2. 역류성 식도염이란?
역류성 식도염은 위압을 높이면서 역류를 유발하는 상태로, 탄산성 술, 탄산수, 과식, 빨리 먹기 등이 이를 유발합니다. 증상에는 잦은 목쉼, 인후두부 불편감, 목구멍까지 타오르는 느낌, 신물 느낌, 밤에 기침 등이 포함됩니다.
[신간]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 - 의사신문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조주영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그동안의 치료와 연구 노하우를 담은 도서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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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효과적인 영양제 섭취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식사는 7시 이후로 더 이상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야식 금지, 자주 운동을 해야 천천히 나아집니다.
1) 과식 금지, 기름진 음식 자제, 커피를 마시지 않습니다.
2) 먹고나서 바로 눕지 않고 누워야 할 경우 머리를 다리보다 위에 있는 상태로 눕습니다.
3) 술과 담배는 하지 않습니다.
4) 꽉끼지 않는 잠옷 종류의 몸에 편안한 옷을 입습니다.
5)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6) 과일 중에서도 산성 과일은 피합니다(라임,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피자, 칠리소스, 토마토소스 등)
생활습관과 병행하여 영양제도 꾸준히 섭취해야하는데요,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글루타민: 위염이나 식도염, 장의 염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입니다.
- 장 내 유산균 활성화: 장내 환경이 무너진 경우, 유산균을 다시 생성해줘야 합니다. 비피더스 제품이 좋은 선택이며, 어린이용 제품에는 핵심균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심할 경우는 유산균 보다 먼저 위염을 다스릴 수 있는 영양제를 섭취하셔야 합니다.
- 양배추 진액 양배추액: 위와 장 염증에 도움이 되는 양배추액을 꾸준히 섭취합니다.
영양제 종류도 여러 가지지만, 순서는 있습니다. 위부터 먼저 염증을 줄이고 장으로 넘어가서 최종적으로 소화계통에 치료를 해야 만성적인 역류성 식도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4. 운동의 중요성
운동은 위문 괄약근의 텐션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되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배가 나왔을 경우 배 압력이 높아져 역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운동, 걷기 등이 도움이 됩니다. 달리기, 무거운 기구를 들어 올리는 운동 등 격한 운동은 역류성 식도염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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