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라고 생각하면 너무 어렵게 설명돼있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검색창에 검색하면 논문부터 시작해서 해외사이트를 단순 해석한 정보성 글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익숙해도 외환거래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번시간에서는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환거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외환거래 기본개념
철저히 투자자산의 개념으로서 설명을 하기 때문에 기타 다른 사이트의 설명과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외환 거래, 일명 'Forex(포렉스)'는 글로벌 경제 시장에서 다양한 통화 간의 환율을 거래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거래 티커로는 EURUSD, GPBUSD, AUDUSD, CADUSD, JPYUSD 등 통화쌍이 다양하여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주식투자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주식투자와 다른 점은 거래단위가 전 세계적이기 때문에 호가가 물릴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래량이 적어서 매수 매도 체결이 안될 수 있다는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워낙 큰 시장이고, 전 세계적으로 참여하는 시장이니만큼 변동성도 엄청납니다. 겉으로는 0.n% 변동성을 보이지만 거래를 하는 투자자에게는 이 수치는 엄청나게 큰 수치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추가로 설명하겠습니다.
2. 외환 거래를 취급하는 곳
2-1) 우리나라 증권사
현행 외국환법령상 우리나라는 해외주식 매매 등과 같은 금융 투자업 관련한 업무에만 환전업무를 할 수 있고 송금 제한도 건당 5천달러, 연간 5만 달러로 제한됩니다. 그래서 증권사를 중심으로 외환 관련 규제를 줄여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개개인이 자유롭게 외환거래를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2) 해외 외환 거래 브로커
외환 시장은 글로벌 시장이기 때문에 해외 외환 거래 중개인도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이러한 중개인들은 다양한 외환 플랫폼을 제공하며, 국제 시장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중개인을 통해 해외 시장의 다양한 통화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다변화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합니다.
해외 브로커들은 정말 많은데 신뢰도가 높은 브로커를 골라야 차후 출금 시나 자금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워낙 요즘 신생 중개인들이 난립하는 실정이라 거래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소 10년 이상 업을 유지해 온 곳을 선택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거래소 사기들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그럴듯하지만 속은 비어있는 중개인들은 제외해야 합니다. 알시적인 치고빠지기 전략일 수 있어서 검증된 브로커를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이트는 꽤 오랜기간 검증되서 신뢰성이 높은 해외 브로커 들입니다.
외환거래 방법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① 해외 중개인에서 가입 후 계좌를 개설합니다.
② 메타트레이더 4나 5 플랫폼을 설치한 후 해외 브로커 계좌를 연결합니다.
③ 메타트레이더에서 개인이 손매매를 하거나 EA를 통한 자동매매, 소셜트레이딩 등 방법은 다양합니다.
추후 메타트레이더 사용법은 다음 블로그 포스팅에서 다뤄보겠습니다.
3. 외환거래 용어 설명
1) 핍: Point in Price
가격 변동을 표시하는 단위로서 쉽게 말해 주식에서의 호가입니다. 대부분의 통화쌍은 최대 소수점 이하 5자리까지 가격을 표기합니다. 통화쌍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 스프레드: Spread
주식거래 같은 경우 수수료가 있습니다. 보통 0.015% 정도나 그 이상을 지불하는데, 금액의 크기에 따라 증가되기 때문에 큰 금액일 경우 수수료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그러나 외환거래에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오직 스프레드만 있습니다. 스프레드는 쉽게 말해 현재 입찰가격과 구매 가격의 차이입니다. 1.5달러에 사고 싶은 USD가 있는데 구매가격은 1.6달러만 있을 때, 0.1달러가 바로 스프레드, 비용입니다. 좀 더 깊이 파고들자면 고정 스프레드와 가변 스프레드가 있는데 초심자들에게는 고정스프레드가 적합합니다. 고정적인 스프레드를 사용하면 거래비용을 예측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레버리지와 마진: Leverage and Margin
레버리지는 가상자산을 투자해 보신 분은 잘 아시는 부분입니다.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담보로 하여 더 큰 금액을 투자하는 걸 말합니다.
그런데 외환거래 시장은 레버리지를 엄청나게 큰 비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100은 기본이고, 1:500, 1:1000까지도 사용하곤 합니다. 이렇게 레버리지가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환율변동성이 매우 작아서 그렇습니다.
유로와 달러의 환율 변동폭은 매년 10% 안쪽입니다. 변동성이 다른 자산에 비해 매우 작습니다. 변동성이 크면 안 되는 것이, 통화는 한나라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흘러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변동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은 외환거래를 하는 사람들에겐 레버리지를 크게 해서 변동성을 크게 해야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크게 하면 할수록 시장에 유동성을 많이 가져오게 되고, 그만큼 변동성이 커지게 되어 트레이드가 일어나게 됩니다.
즉 외환거래는 아주 적은 금액으로도 큰 금액을 투자한 것과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큰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위험이 매우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 외환거래 시 유의점
외환 거래는 레버리지와 마진으로 인해 큰 이익을 노릴 수 있는 동시에 높은 위험을 수반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유의점을 숙지해야 합니다.
3-1) 리스크 관리
환율은 예측하기 어려운 미묘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으므로, 리스크 관리가 필수입니다.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탑로스주문 등을 활용하고, 투자금의 일부만 투자하여 자산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기계적으로 투자해야지 살아남는 시장입니다.
3-2) 정보 및 분석
외환 시장은 뉴스와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외환 거래를 할 때는 최신 정보와 기술적 분석을 활용하여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날이나, 나라별 주식 등락폭이 큰 경우 시장에 변동성을 가져와서 매매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결론
외환 거래는 잠재적으로 수익성 있는 투자 방법 중 하나이지만, 신중한 계획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거래 자동화는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외환 거래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외환거래 시 메타트레이더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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