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는 미국에서 오랜시간동안 신뢰를 쌓아온 SUV 모델입니다. 길가에 보이는 SUV중 대부분은 혼다 CR-V였는데, 점점 현대 기아차의 영향력이 쎄지면서 위기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혼다 CR-V를 알아보고 경쟁모델 대비 어떤점이 다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사진 출처: 혼다코리아, 기아자동차)
1. 혼다 CR-V 하이브리드 가격
혼다 CR-V는 단일 모델로 국내에 출시했고 가격은 55,900,000원입니다.
2. 혼다 CR-V 하이브리드 제원
차량 외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위 mm)
전장 | 전폭 | 전고 | 휠베이스 |
4705 | 1865 | 1690 | 2700 |
엔진 관련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엔진 출력 / 토크 | 모터 출력 / 토크 | 변속기 | 구동 |
147 마력 / 18.6 kgm | 184 마력 / 34 kgm | e-CVT | 4륜 구동 |
메모리시트, 레인워치, 파노라마 선루프, 리클라이닝 시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링크식 더블 위시본을 사용했습니다.
표준 복합연비는 14.0 km/l 입니다.
기타 옵션으로는 혼다센싱, 보스 스피커, 무선충전, 안드로이드, 카플레이가 있습니다.
3. 경쟁모델
혼다 CR-V 하이브리드는 기아차의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비교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제원 비교(연비, 마력, 가격, 차 크기) : 크기는 쏘렌토, 출력은 혼다 CR-V가 우위
혼다 CR-V 하이브리드 | 쏘렌토 하이브리드 |
14.0km/l(복합) | 14.0km/l(복합) |
184마력 | 180마력 |
4705(전장) 1865(전폭) 1690(전고) 2700(휠베이스) | 4810(전장) 1900(전폭) 1695(전고) 2815(휠베이스) |
55,900,000원 | 55,900,000원(시그니처 모델, 풀옵션 기준) |
2) 주행성능 비교 : 취향에 따라 다름
엔진보다 모터의 성능이 주가 되는 혼다 하이브리드는 고속 운전 시 스티어링휠로 전달되는 진동이 적은편입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도 가솔린 모델에 비해서 진동이 적은편이지만 혼다 하이브리드 만큼 진동이 적진 않습니다.
그리고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이 느껴지고, 차가 노면과 딱 붙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에서는 HDA2인 자율주행 보조옵션은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혼다에서도 마찬가지로 혼다센싱이라는 주행보조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현대기아차보다 좀 더 사람같이 운전하는 면이 있습니다. 가령 차를 제동해야하는 시점에서 점점 속도를 줄이고 다시 시동을 걸어 앞으로 나아가야하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의 주행보조 시스템은 엑셀을 갑자기 밟아서 원래 세팅해놓았던 속도로 다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에, 혼다센싱의 경우 서서히 출발하여 좀 더 사람이 운전하는 것 같이 세팅한 속도로 다시 돌아갑니다.
서스펜션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쏘렌토도 다른 현대기아차와 같이 단단한 질감이라고 하지만 아직도 통통 튀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덜컹거리는 승차감은 하이브리드가 가솔린 보단 덜합니다. 세팅값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건데, 혼다의 세팅값은 이것보다 좀 더 부드러운 주행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단단함보다는 편안함에 세팅값을 맞추고 있다보니 이것에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3) 실내 인테리어 : 쏘렌토 우위
사실 이 부분은 현대기아차 전체적으로 혼다 등 기타 일본 차량들을 압도합니다 .정갈하게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만 담으면서도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인테리어가 현대적이라면, 아직 혼다의 인테리어는 옛날 방식의 인테리어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전면 모니터 크기, 카메라 화질, 기타 편의사항 등 비교하면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훨씬 상위모델급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혼다 CR-V는 통풍시트가 없고, 2열 열선시트도 제공이 안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실내 좌석도 7인승, 6인승, 5인승 모델이 있는 쏘렌토가 더 선택가능한 옵션이 많습니다.
4. 마무리
역사적으로 혼다 CR-V는 정말 미국에서 많이 팔린차이기도 하고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주행성능이라든지, 고장이 덜 나는 것을 좋아하는 미국인 취향에 딱 맞게 설계된 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우리나라 차도 이에 비해 많은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구매 시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 테크 & IT 리뷰 > 자동차 리뷰&비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행거리 1100km 리샹 전기차 알아보기 L9 카니발 EV9과 비교 (0) | 2023.10.15 |
---|---|
디자인 끝판왕 정통 SUV 느낌의 렉서스 GX SUV 알아보기 (0) | 2023.10.11 |
제발 국내에 들여오고 싶은 차 포드 F-150 라이트닝과 경쟁차량 알아보기 (0) | 2023.10.08 |
지프 어벤저 가격 크기 옵션 출시일 EV6 폴스타 2 비교 - 경자블 (0) | 2023.10.05 |
토요타 대형 SUV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하반기 한국 상륙예정 (0) | 2023.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