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주 경제뉴스 요약 - 원유재고 감소, 암호화폐 현물 ETF, 배달로봇의 약진

2023년이 벌써 4분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직도 방향성은 모호한 가운데 미국 경제와 암호화폐뉴스 그리고 국내 경제시장 관련된 뉴스를 다뤄봅니다. (원유재고 감소, 현물ETF, 배달로봇 관련 법 시행 예정)

9월 마지막주 경제뉴스

 

1. 미국 원유재고 감소의 의미 - 금리 인하 여부 불투명

 

원유재고 감소

 

미 원유재고 감소에 국제유가 3%대 급등…13개월 만에 최고 | 연합뉴스

 

>>요약: 원유재고 감소  → 국제유가상승 → 생산단가 상승 → 소비 둔화 → 금리 인하 여부 불투명

링크의 기사 내용은 원유재고 감소로 국제유가가 3% 급등했다는 내용입니다. (예측 -1,320M  → 실제 -2.170M, 더 감소)

일반적으로 원유재고의 감소는 그만큼 소비를 많이 했다는 의미이고, 이는 생산과 소비가 모두 증가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뉴스기사는 이와는 좀 다른데요, 그 이유는 현재 국제 유가가 유래 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있기 때문입니다. 

1. 국제유가가 상승한 상태에서 미국 원유재고 감소 

2. 원유 수급에 대한 불안감 조성 

3. 원유 수요 증가로 다시 국제유가 상승

이런 루트로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이미 올랐던 국제유가에 기름을 붓는 격인데 산업 발달에 필수적인 원료인 유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다시 생산단가가 올라간다는 것이고 소비는 안되는데 물가만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가장 효과적이면서 기초적인 해결방안은 금리인상입니다. 결국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달 발표에 이어서 계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 불투명)

 

 

2. 암호화폐 뉴스 - 현물 ETF에 달린 앞으로의 시장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힘입어 하락 추세 반전 기대할 수 있을까? | Investing.com

 

>>현물 ETF 소식에 따라 상승 혹은 하락으로 전환 예정

현재 암호화폐의 가장 큰 이슈는 역시 현물 ETF일 것입니다. 2023년 마지막 분기에 현물 ETF가 승인될지 여부에 많은 귀추가 몰려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28,000달러를 넘어서야 다시 상승추세로 복귀할 수 있는 예측이 가능하고, 현물 ETF 관련 부정적인 뉴스가 나올 경우 암호화폐 전반적인 시장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도물량이 쏟아질 것이고 24,80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지금 진행 중인 상승추세가 전환된다면 비트코인은 22,000달러 더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혼돈의 비트코인 시장

 

3. 국내시장 뉴스 - 배달로봇의 족쇄가 풀리다

 

배달 로봇의 족쇄가 풀리다!

코로나 종식으로 배달수요가 감소했고, 배달 인건비가 상승하여 배달시장이 축소되고 있으나, 지능형 로봇법(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11월에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 지능형 로봇법은 현재 보도아 공원에서 통행할 수 없는 규제를 풀어 로봇들의 이동영역을 증가시켜 주는 데 그 핵심이 있습니다. 

이는 배달업체들이 현재 골치 아픈 배달 인건비에 대한 해결책으로 배달로봇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배달료 하락으로 시장이 확대될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와 반대로 실업률 감소에 효자분야였던 배달분야에 대한 인력이 감소될 수 있고, 이는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결론

 

2023년 올해가 다 지나가지만 뚜렷한 추세가 없는 시장입니다. 이럴 때는 유망한 신생기업의 투자를 노려봄직합니다. 그래서 소개한 것이 배달로봇 관련 뉴스인데요, 경제가 앞으로 하락이든 상승이든 기반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천천히 투자를 이어간다면 주식은 결국 우상향이기 때문에 농사를 하며 씨앗을 뿌린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해도 좋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